유튜브와 소셜미디어부터 케케묵은 책까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대하는데는 각기 다른 태도가 필요하다. 어느 한 쪽에 쏠려 다른 미디어를 전혀 취급하지 않은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뭐가 맞고 틀리다보다는 서로 다르게 생겨먹은 정보의 채널들을 어떤 식으로 다루고 있는지 정리는 필요하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보면 의도치 않게 답답함이 치솟을 때가 있다. 부모님이 TV로 얻은 최신 뉴스가 나는 이미 하루 전이나 아침에 포탈/브라우저 뉴스 동기화로 이미 한물간 뉴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식된 입장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그걸 시작으로 부모자식간의 대화를 나누게 되지만, 실질적인 속도의 차이가 느껴질 때마다 답답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여기에 균형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1.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