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 (Greta Thunberg) 가 말하는 많은 것에 동의한다. '기후변화' 라고 단순히 말하기에 '기후문제'는 분명히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명히 기후 문제에 대해 뭔가를 해야하지만, 국제정치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답답한 상황인 것도 안다. 툰베리의 나이가 19세라는 점을 이유로 그녀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판이 전혀 아니다. 환경에 대한 심모원려에 대해서 공감하는 점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 8일자 가디언지에 기고된 그레타 툰베리의 글은 비웃음이 나오는 글이다.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일에대한 도덕적인 분노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툰베리의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문장을 직접 인용하겠다. "Beyoncé was wrong. It is not g..